아치에스 행사 준비를 위한 33일 기도 5일째

1]성호를 긋는다.

2]1분동안 예수님과 성모님 현존을 느낀다.

(지금 내 앞에 예수님과 성모님이 계시다는 것을 생각하고 느끼려고 한다.)

3]자신에 대한 성찰을 한다.

(잠시 자신에 대한 성찰과 반성의 시간을 갖고 고백의 기도를 천천히 한번 한다.)

4]시작 기도를 한다.

"주님, 제 자신을 당신의 어머니이시며 저의 어머니이신 성모 마리아께 봉헌하기 위한 준비로서 오늘 33일 기도 5일째를 맞이합니다. 부족한 저를 도와주시어 지금 이 시간이 저 자신과 저의 가정, 그리고 모든 사람에게 유익이 될 수 있게 하여 주소서. 이 시간 제가 레지오의 봉사에 대해 더 잘 알고 묵상하며 그 봉사를 실천할 수 있는 힘과 능력과 용기를 주시고 저에게 성령을 보내주소서. 성모님! 어머니께서 이 시간 저와 함께 하시고 제가 주님과 성모님을 더 잘 알고 사랑하게 하여주소서. 이 모든 기도를 성모님과 함께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5]다음 독서를 천천히 2번을 읽고 잠시 묵상한다.

[독서] <레지오의 봉사3>

(1) 풍부한 열매를 맺는 모든 활동의 밑바탕에는 자기를 전적으로 바치려는 마음 가짐이 반드시 있다. 이러한 마음가짐이 없는 봉사는 알맹이를 지니지 못한다. 어느 지점에 한계선을 긋고,"여기까지만 희생을 바치고 더는 안 하겠다."라고 하는 레지오 단원은, 비록 많은 수고를 한다 할지라도 보잘 것 없는 결과 밖에는 얻지 못할 것이다.

(2) '달릴 곳을 끝까지 다 달려야만 한다.'<2 디모 4,7> 이처럼 레지오는 한계나 아낌이 없는 봉사를 하도록 부름을 받고 있다.... 일생동안 사도직 사업을 꾸준히 지속한다는 것은 그 자체가 영웅적인데, 그러한 경지는 영웅적 활동을 끊임없이 쌓아 올림으로써만이 도달된다.

(3) 참된 성공은 끊임없는 노력에 달려 있으며, 그러한 노력은 이기고야 말겠다는 굳센 의지에서 나온다.

(4) '희망이 없다' 는 낙인을 쉽사리 찍는 것은 레지오 입장에서 보면, 한없이 귀중한 영혼이 아무 꺼릴 것 없이 지옥으로 내달아도 상관없다고 선언하는 것이다. 그뿐 아니라 그것은 일의 변화와 진척의 표가 빨리 드러나기를 바라는 옅은 생각으로 말미암아, 더욱 중요한 활동 목표를 팽개치고 있음을 말해준다.

(5) 레지오는 단원들로부터 금력이나 영향력이 아니라,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믿음을 요구한다. 뛰어난 행동이 아니라 다만 늦추지 않는 사랑을 원하며, 거인의 힘이 아니라 꾸준한 수련을 바란다.

(6) 레지오 단원의 봉사는 지속적인 것이어야 하고 결코 활기를 잃지 않는 것이어야 한다. 위기에 처해서는 바위처럼 단단해야 하되 언제나 변함이 없어야 한다. 성공을 바래야 하고 성공에는 겸손해야 하되 성공 여부에 좌우되어서는 안된다. 실패를 면하고자 싸워야 하며 실패했다고 해서 낙담하지 말아야 하며, 싸움을 계속하여 마침내 그것을 쳐 이겨야 한다.

(7) 온갖 어려움과 단조로움을 딛고 자라나야 한다... 유사시에 늘 대비하고 결단력을 발휘해야 하며, 유사시가 아닐 때도 마음을 흐트러뜨리지 말아야 한다.

(8) 항시 영혼을 돌보는 당직이 되어, 연약한 이들이 어려움을 당하는 순간순간에 그들을 바로 도울 수 있는 태세를 갖추고 있어야 한다.

(9) 성실하신 동정녀께 봉헌되어 명예로울 때나 모욕을 당할 때는 그분의 이름을 지니고 있는 조직체의 봉사는 결코 어김이 없다.

<잠시 묵상한다.>

6]작은 로사리오 기도를 바친다.<작은 로사리오 기도를 바치는 방법>

-시작 기도:"성모 마리아님, 당신을 찬미하고 당신의 원수들을 물리칠 힘을 저에게 주소서."

-사도신경 1번을 바친다.

-주님의 기도 한번에 성모송 네번, 영광송 한번씩, 모두 3번을 바친다.

(합계=주님의 기도 3번, 성모송 12번, 영광송 3번)

-마침 기도: "천주의 성모님, 당신 보호하심에 저희를 맡기오니, 어려울 때 애원하는 저희를 외면하지 마시고, 모든 위험에서 항상 구하소서. 영화롭고 복되신 동정 마리아님."

-까떼나를 바친다.

7]성호경으로 마친다.

8]시간이 되면 묵주기도를 5단(혹은 그 이상) 바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