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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루카 7장 1절~50절 : 백인대장의 병든 종을 고치시다/과부의 외아들을 살리시다/세례자 요한의 질문에 답변하시다/세례자요한에 관하여 말씀하시다/죄많은 여자를 용서하시다
작성자 송현숙 (ip:)
  • 작성일 18.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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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대장의 병든 종을 고치시다

 

1절   예수님게서는 백성에게 들려주시던 말씀들을 모두 마치신 다음, 카파르나움에 들어가셨다.

 

2절   마침 어떤 백인대장의 노예가 병든어 죽게 되었는데, 그는 주인에게 소중한 사람이었다.

 

3절   이 백인대장이 예수님의 소문을 듣고 유다인의 원로들을 그분게 보내어, 와서 자기 노예를 살려

        주십사고 청하였다.

 

4절   이들이 예수님게 다가와 이렇게 말하며 간곡히 청하였다.  "그는 선생님께서 이 일을 해 주실 만

        한 사람입니다.

 

5절   그는 우리 민족을 사랑할 뿐만 아니라 우리에게 회당도 지어 주었습니다."

 

6절   그리하여 예수님게서 그들과 함께 가셨다.  그런데 백인대장의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이르셨을 때, 백인대장이  친구들을 보내어 예수님께 아뢰었다.  "주님, 수고하실 것 없습니

        다.  저는 주님을 제 지붕 아래로 모실 자격이  없습니다.

 

7절   그래서 제가 주님을 찾아뵙기에도 합당하지 않다고 여겼습니다.  그저 말씀만 하시어 제 종이

       낫게 해 주십시오.

 

8절   사실 저는 상관 밑에 매인 사람입니다만 제 밑으로도 군사들이 있어서, 이 사람에게 가라 하면

        가고 저 사람에게 오라 하면 옵니다.  또 제 노예더러  이것을 하라 하면 합니다."

 

9절   이 말을 들으시고 예수님게서는 백인대장에게 감탄하시며, 당신을 따르는 군중에게 돌아서서

        말씀하셨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나는 이스라엘에서 이런 믿음을 본 일이 없다."

 

10절   심부름 왔던 이들이 집에 돌아가 보니 노예는 이미 건강한 몸이 되어 있었다.

 

         과부의 외아들을 살리시다

11절   바로 그 뒤에 예수님께서 나인이라는 고을에 가셨다.  제자들과 많은 군중도 그분과 함께 갔다.

 

12절   예수님께서 그 고을 성문에 가까이 이르셨을 때, 마침 사람들이 죽은 이를 메고 나오는데, 그는

         외아들이고 그 어머니는 과부였다.  고을 사람들이 큰 무리를 지어 그 과부와 함께 가고 있었다.

 

13절   주님께서는 그 과부를 보시고 가엾은 마음이 드시어 그에게, "울지 마라."하고 이르시고는,

 

14절   앞으로 나아가 관에 손을 대시자 메고 가던 이들이 멈추어 섰다.  예수님께서 이르셨다.  "젊은

         이야, 내가 너에게  말한다.  일어나라."

 

15절   그러나 죽은 이가 일어나 앉아서 말을 하기 시작하였다.  예수님께서는 그를 그 어머니에게

         돌려주셨다.

 

16절   사람들은 모두 두려움에 사로잡혀 하느님을 찬양하며, "우리 가운데에 큰 예언자가 나타났다.",

         또 "하느님께서 당신 백성을 찾아오셨다."하고 말하였다.

 

17절   예수님의 이 이야기가 온 유다와 그 둘레 온 지방에 퍼져 나갔다.

 

        세례자 요한의 질문에 답변하시다

18절   요한의 제자들이 이 모든 일을 요한에게 전하였다.  그러자 요한은 자기 제자들 가운데에서 두

         사람을 불러

 

19절  주님게 보내며, "오실 분이 선생님 이십니까? 아니면 저희가 다른 분을 기다려야 합니까?"하고

        여쭙게 하였다.

 

20절   그 사람들이 예수님께 다가와 말하였다. "세례자 요한이 저희를 보내어, '오실 분이 선생님이십

         니까? 아니면 저희가 다른 분을 기다려야 합니까?" 하고 여주어 보라고 하셨습니다."

 

21절   그때에 예수님께서는 질병과 병고와 악령에 시달리는 많은 사람을 고쳐 주시고, 또 많은 눈먼

         이를 볼 수 있게 해 주셨다.

 

22절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요한에게 가서 너희가 보고 들은 것을 전하여라.  눈먼 이들

          이 보고 다리저는 이들이 제대로 걸으며, 나병 환자들이 깨끗해지고 귀먹은 이들이 들으며,

          죽은 이들이 되살아나고 가난한 이들이 복음을 듣는다.

 

23절   나에게 의심을 품지 않는 이는 행복하다."

 

         세례자 요한에 관하여 말씀하시다

24절   요한의 심부름꾼들이 돌아가자 예수님게서 요한을 두고 군중에게 말씀하기 시작하셨다. 

         "너희는 무엇을 구경하러 광야에 나갔더냐?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냐?

 

25절  아니라면 무엇을 보러 나갔더냐? 고운 옷을 입은 사람이냐? 화려한 옷을 입고 호화롭게 사는

        자들은 왕궁에 있다.

 

26절   아니라면 무엇을 보러 나갔더냐?  예언자냐?  그렇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예언자보다

         더 중요한 인물이다.

 

27절   그는 성경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는 사람이다.  '보라, 네 앞에 나의 사자를 보낸다.  그가 네 앞에

         서 너의 길을 닦아 놓으리라."

 

28절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여자에게서 태어난 이들 가운데 요한보다 더 큰 인물은 없다.  그러나

         하느님의 나라에서는 가장 작은 이라도 그보다  더 크다.

 

29절   요한의 설교를 듣고 그의 세례를 받은 백성은 세리들까지 포함하여 모두 하느님게서 의로우시

         다는 사실을 받아들였다.

 

30절   그러나 요한에게서 세례를 받지 않은 바리사이들과 율법 교사들은 자기들을 위한 하느님의

         뜻을 물리쳤다.

 

31절   그러니 이 세대 사람들을 무엇에 비기랴?  그들은 무엇과 같은가?

 

32절   장터에 앉아 서로 부르며 이렇게 말하는 아이들과 같다.  '우리가 피리를 불어 주어도 너희는

         춤추지 않고 우리가 곡을 하여도 너희는 울지 않았다.'

 

33절   사실 세례자 요한이 와서 빵을 먹지도 않고 포도주를 마시지도 않자,  '저자는 마귀가 들렸다.'

         하고 너희는 말한다.

 

34절   그런데 사람의 아들이 와서 먹고 마시자,  '보라, 저자는 먹보요 술군이며 세리와 조인들의 친구

          다.'하고 너희는 말한다.

 

35절   그러나 지혜가 옮다는 것을 지혜의 모든 자녀가 드러냈다."

 

         죄 많은 여자를 용서하시다

36절   바리사이 가운데 어떤 이가 자기와 함께 음식을 먹자고 예수님을 초청하였다.  그리하여 예수님

         께서는 그 바리사이의 집에 들어가시어 식탁에 앉으셨다.

 

37절   그 고을에 죄인인 여자가 하나 있었는데, 예수님께서 바리사이의 집에서 음식을 잡수시고

         계시다는 것을 알고   왔다.  그 여자는 향유가 든 옥합을 들고서

 

38절   예수님 뒤쪽 발치에 서서 울며, 눈물로 그분의 발을 적시기 시작하더니 자기의 머리카락으로

         닦고 나서, 그 발에 입을 맞추고 향유를 부어 발랐다.

 

39절   예수님을 초대한 바리사이가 그것을 보고,  '저 사람이 예언자라면, 자기에게 손을 대는 여자가

         누구이며 어떤 사람인지, 곧 죄인인 줄 알 터인데.' 하고 속으로 말하였다.

 

40절   그때에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시몬아, 너에게 할 말이 있다. "  시몬이 "스승님, 말씀하십시

         오." 하였다.

 

41절   "어떤 채권자에게 채무자가 둘 있었다.  한 사람은 오백 데나리온을 짖지고 다른 사람은 오십

         데나리온을 빚졌다.

 

42절   둘 다 같을 길이 없으므로 채권자는 그들에게 빚을 탕감해 주었다.  그러면 그들 가운데 누가

          그 채권자를 더 사랑하겠느냐?"

 

43절   시몬이  "더 많이 탕감받은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하고 대답하자, 예수님게서  '옳게 판단하였

         다."하고 말씀하셨다.

 

44절   그리고 그 여자를 돌아보시며 시몬에게 이르셨다.  "이 여자를 보아라.  내가 네 집에 들어왔을

         때 너는 나에게 발 씻을 물도 주지 않았다. 그러나 이 여자는 눈물로 내 발을 적시고 자기의 머리

         카락으로 닦아 주었다.

 

45절   너는 나에게 입을 맞추지 않았지만, 이 여자는 내가 들어왔을 때부터 줄 곧 내 발에 입을

         맞추었다.

 

46절   너는 내 머리에 기름을 부어 발라 주지 않았다.  그러나 이 여자는 내 발에 향유를 부어 발라

         주었다.

 

47절   그러므로 내가 너에게 말한다.  이 여자는 그 많은 죄를 용서받았다.  그래서 큰 사람을 드러낸

          것이다.  그러나 적게 용서받은 사람은 적게 사랑한다.'

 

48절    그러고 나서 예수님께서는 그 여자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죄를 용서 받았다."

 

49절    그러자 식탁에 함께 앉아 있던 이들이 속으로, '저 사람이 누구이기에 죄까지 용서해 주는가?'

           하고 말하였다.

 

50절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 여자에게 이르셨다.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평안히 가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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