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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따뜻한 어느 판사님 이야기
작성자 월곡동성당 (ip:)
  • 작성일 2016-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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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266
평점 5점

따뜻한 어느 판사님 이야기

노인이 빵을 훔쳐먹다가 재판을 받게 되었습니다.

판사가 법정에서 노인을 향해

"늙어 가지고 염치없이 빵이나 훔쳐먹고 싶습니까?"

라고 한마디를 던졌습니다.

이에, 노인이 그 말을 듣고 눈물을 글썽이며

"사흘을 굶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그때부터 아무것도 안 보였습니다."

고 대답을 했습니다.

판사가 이 노인의 말을 듣고 한참을 고민하더니,

"당신이 빵을 훔친 절도행위는 벌금 10달러에 해당됩니다."

라고 판결을 내린 뒤 방망이를 '땅!' '땅!' '땅!' 쳤습니다

방청석에서는 인간적으로 사정이 정말로 딱해

판사가 용서해줄 줄 알았는데 . . .

해도 너무 한다고

여기저기서 술렁거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아니 이게 웬일인가.

판사가 판결을 내리고 나더니 자기 지갑에서

10달러를 꺼내는 것이 아닌가?

그리고는 다음과 같이 말하는 것이다.

"그 벌금은 내가 내겠습니다.

내가 그 벌금을 내는 이유는

그 동안 내가 좋은 음식을

많이 먹은 죄에 대한 벌금입니다."

"나는 그 동안 좋은 음식을 너무나 많이 먹었습니다."

"오늘 이 노인 앞에서 참회하고 그

벌금을 대신 내어드리겠습니다."

이어서 판사는

"이 노인은 이 곳 재판장을 나가면

또 다시 빵을 훔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 여기 모여 방청한 여러분들도

그 동안 좋은 음식을 먹은 대가로

이 모자에 . . . 조금씩이라도 돈을 기부해 주십시오."라고 했다.

그러자, 그 자리에 모인 방청객들도 호응해

십시일반 호주머니를 털어 모금을 했다.

그 모금 액이 무려 47달러나 되었습니다.

(출처를 기억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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